엑셀로 출결 관리하다 시스템으로 옮기면서 알게 된 3가지
원생 35명 규모의 관리형 독서실이 6개월간 엑셀에서 stuvi로 출결을 옮기면서 운영비, 학부모 만족도, 멘토 업무 시간에 생긴 변화를 정리했습니다.
원생 35명 규모의 관리형 독서실이 6개월간 엑셀에서 stuvi로 출결을 옮기면서 운영비, 학부모 만족도, 멘토 업무 시간에 생긴 변화를 정리했습니다.
관리형 독서실을 운영하시는 원장님들과 이야기를 나눠 보면 출결 관리 방식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엑셀 시트에 좌석 번호를 행으로, 날짜를 열로 두고 매일 멘토가 입실/퇴실 시간을 손으로 적습니다. 밤 11시 멘토 교대 시간에는 카카오톡 단톡방에 "1-3 결석", "2-5 지각 20분" 같은 메모가 줄줄이 올라옵니다.
이 방식의 문제는 운영 1년 차에는 잘 안 보이고, 2년 차부터 누적된다는 점입니다. 지난 6개월간 시스템 전환을 도와드린 케이스를 정리해 보니 세 가지가 공통적으로 드러났습니다.
엑셀로 관리하면 "우리 아이 이번 달 출결 어떻게 됐어요?" 라는 학부모 카톡 한 통에 평균 12분이 듭니다. 시트를 열고, 학생 행을 찾고, 출결 누계를 직접 세고, 답장을 적기까지. 한 달에 학부모 100명에게 같은 질문을 받으면 20시간이 학부모 응대에만 쓰입니다.
학원 운영 시스템에서는 같은 질문이 들어와도 학생 페이지 한 번이면 끝입니다. 나아가 매월 1일 자동으로 발송되는 학부모 리포트가 도착하면, 애초에 "이번 달 어땠어요?" 라는 질문 자체가 절반 이상 사라집니다.
엑셀 + 카톡 단톡방 조합에서 가장 자주 깨지는 지점은 저녁 멘토 → 야간 멘토 인수인계 입니다. "오늘 1-3은 학원 갔다가 9시쯤 들어옴" 같은 메모가 단톡방 100개 메시지 사이에 묻혀서 다음 멘토가 못 보고, 다음날 학부모에게 "어제 결석으로 표시됐는데요" 라는 항의를 받습니다.
stuvi의 인수인계 보드는 각 학생 카드 단위로 메모가 붙고, 다음 멘토가 읽음 처리해야 사라지는 구조입니다. 6개월간 운영한 KHSB 의 경우 시스템 도입 후 인수인계 누락으로 인한 학부모 항의가 0건이 됐습니다.
생각보다 큰 영향이 있던 부분입니다. 엑셀 + 카톡 운영은 멘토에게 "원장님의 운영 노하우" 를 그대로 따라하는 것을 요구합니다. 누가 어떤 학생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카톡 응대 톤은 어떻게 맞추는지, 출결 규칙은 어디까지 엄격한지 — 모두 머릿속에 있고 멘토에게 1:1로 전수해야 합니다.
시스템이 있으면 운영 규칙이 화면에 명시됩니다. 신규 멘토가 들어와도 어떤 학생에게 어떤 메모가 쌓여 있는지, 학부모와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를 보고 30분 안에 업무에 투입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도입 후 3개월 차에 신규 멘토 채용에 들이는 교육 시간이 평균 8시간 → 90분 으로 줄었습니다.
매월 들어가는 시스템 구독비와 위 세 가지 변화를 비교해 보시면 됩니다. 엑셀 운영은 처음엔 "공짜" 처럼 보이지만, 위 세 가지 비용이 운영 2년 차부터 누적되면서 월 수십만 원의 인건비로 돌아옵니다.
원장님 시설의 현재 운영 방식을 30분 무료 상담에서 함께 점검해 드립니다. 한 번 화면으로 비교해 보시면 시스템 전환 시 어떤 부분에서 시간이 줄어들지 가장 빠르게 보입니다.